대표 소개

소싯적을 만든 사람, 그리고 평범한 이웃들의 이야기를 기록으로 남기고 싶은 마음에서 시작된 여정을 소개합니다.

청소년 육성 활동과 마을공동체 활동을 이어오며, 우리 주변의 평범한 사람들 각자에게도 감동적인 인생의 우여곡절과 삶의 지혜가 깃들어 있음을 알게 되었습니다. 이런 분들의 이야기를 사랑하는 가족들에게 기록으로 남길 수 있다면 얼마나 뜻깊을까 하는 마음이 싹텄습니다.

그러나 실제로 아버지가 자서전을 쓰고 싶어 하셨을 때, 바쁜 일상과 높은 비용, 그리고 적절한 작가를 찾기 어려운 현실 앞에서 그 소중한 의지가 점점 멀어져 가는 모습을 지켜봐야 했습니다. 70년의 세월을 기록하지 못한 채 기억이 흐려져 가는 아버지를 보며, 누구나 손쉽게 자신만의 이야기를 남길 수 있는 방법을 만들어야겠다고 다짐했습니다.

다행히 몇 년 전부터 급속히 다가온 AI 시대는 새로운 가능성을 열어주었습니다. 사진과 삶의 이야기를 차곡차곡 녹음하는 것만으로도 한 권의 자서전을 만들 수 있다면, 그 기록은 특별한 문장이 아니어도 충분히 아름답고 가치 있을 것이라 믿었습니다.

그렇게 가족과 이웃의 삶을 기록하고 나누는 플랫폼, ‘소싯적’이 탄생했습니다.

한 사람의 인생이 저물면 도서관 한 개가 사라진다고 합니다. 소싯적은 평범한 시민 한 사람 한 사람의 삶을 기록으로 남겨 가족과 공동체가 더 풍요롭고 행복해지는 세상을 꿈꿉니다.

소싯적은 주인공이 기억하는 삶의 이야기를 인터뷰한 목소리와 사진을 바탕으로 한권의 책을 만들어 드립니다. 주인공의 삶이 가족과 공동체 안에 소중한 기록으로 남겨질 수 있도록 함께 하겠습니다.